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와 중소기업 및 수출지원 예산의 85%를 내년 상반기에 배정키로 했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예산배정 및 자금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체 예산의 65%인 1백13조7천억원을 상반기중에 배정키로 했다. 특히 경기진작 효과를 거두기 위해 내년도 SOC 투자 예산의 86%인 13조8천억원, 중소기업.수출지원 예산의 80%인 2조4천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할 계획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