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중 일본 제조업체 근로자들의 시간외근로 시간이 전년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후생노동성이 종업원 5인 이상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 통계조사에 따르면 경기 동향 지표인 제조업의 시간외 근로 시간은 12.1시간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8.2%나 감소했다. 또 전산업부문의 평균 시간외 근로 시간도 9.2시간으로 지난해보다 10.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전산업부문의 시간외 근로 시간이 두자릿 이상 감소한 것은 지난 93년 6월 이래 처음이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