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향후 6개월동안 원유생산량을하루 150만배럴 줄일 것이라고 알리 알-누아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이 28일밝혔다. 누아이미 장관은 이날 OPEC 회원국 석유장관 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6개월간 하루 150만배럴 감산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잔 남다르 잔게네 이란 석유장관도 OPEC 회원국들이 카이로 회의에서 협정에 서명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란은 여전히 회원국및 비회원국의 180만-200만배럴 감산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 로드리게스 OPEC 사무총장은 내년 1월 OPEC가 미하일 카시야노프 러시아총리와 회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이로 AFP=연합뉴스) yunzhe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