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1월중 2조3천억원의 공적자금을 추가로 투입, 외환위기 이후 금융 구조조정을 위해 들어간 공적자금이 1백52조9천억원으로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11월에 사용한 공적자금 투입 내역을 보면 △서울보증보험 출자 2조1천억원 △ 금고 신용협동조합 예금 대지급 2천억원 등이다. 지난해 말 조성된 2차 공적자금 50조원중에는 45조2천억원이 사용됐다. 공적자금 회수액은 38조원으로 11월중 3천68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회수율은 10월말 25.0%에서 24.9%로 떨어졌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