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유통.물류사업자및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시설.운전자금을 지원하는 `2002년도 제1차 유통합리화자금지원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1월15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금의 지원부문은 △유통정보화 △전문상가단지 건립 △중소유통업 지원 △물류표준화 및 자동화 △물류공동화 △집배송센터 및 공동집배송단지 건립 △물류서비스 고도화 △물류신기술 개발 등이다. 이번에 신설된 중소유통업 지원의 경우 공동구매자금의 100%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하게 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유통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상의는 설명했다. 산자부의 산업기반기금에서 지원되는 이 자금의 융자조건은 연리 5.0%에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이고 동일인당 한도는 20억원이다. 그러나 공동유통정보시스템구축, 전문상가단지 건립, 물류공동화, 집배송센터및 공동집배송단지 건립은 산자부장관이 동일인당 한도를 별도로 정한다. 자금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대한상의 및 전국 각 지방상의에 신청해야 하며,자세한 사항은 상의 홈페이지 유통물류정보(http://logistics.korcham.net)나 상의유통사업팀(☎02-316-345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의는 올 한해동안 3차에 걸쳐 51개 업체에 928억원의 유통합리화자금을 지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현태기자 sht@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