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 러시아 등 한때 금융위기를 겪은 이들 국가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WSJ은 이들 세 국가 주식시장의 기준 주가지수가 최대 무역국인 미국이 경기침체에 허덕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강한 상승세를 탔다고 지적했다. 주식시장은 올들어 러시아의 경우 73%,한국의 경우 28% 올랐으며 멕시코는 10% 이상 상승,모건스탠리 이머징마켓 지수가 오히려 8% 떨어진 것과뭇 대조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이들 세국가들의 개혁조치가 지속되면 금융시장의 리스크가 더 줄어들고 투자자금은 더욱 몰려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