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11월중 실업률이 5.28%로 하락, 1년1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대만 예산회계통계총국(DGBAS)이 24일 발표했다. DGBAS는 이 기간 새로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줄어들면서 실업률이 전월 5.33%에서 5.28%로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일부 백화점의 개점에 따른 파트타임 근로자 증가 등으로 실업률 감소요인이라고 분석했다. DGBAS는 그러나 공장가동 중단에 따른 실업자 수가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 기간의 실업률 감소가 경제상황이 호전됐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타이베이 AP=연합뉴스)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