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비(대표 박건재)가 국내 전자화폐 운영업체로선 처음으로 일본에 진출한다.
마이비는 "최근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에서 정보기술(IT)기업인 레이메이컴퓨터 및 '협동조합 오키나와 ITM개발기구'와 오키나와현 및 일본 타지역에 마이비 전자화폐시스템 구축과 보급을 위해 공동사업을 벌이기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가 스트릿 캐주얼브랜드 미스치프(MSCHF)와 협업한 ‘MSCHF X Helinox’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미스치프는 2010년 핸드메이드 가방 및 소품 브랜드로 시작해 2012 년 의류 라인을 출시했고, 매 시즌 새로운 분야에서 디자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헬리녹스에 따르면 이번 컬레버레이션은 헬리녹스의 제품 ‘체어원’, ‘테이블원 하드탑’, ‘사코슈’를 포함하여 미스치프의 라이트웨이트 윈드브레이커 & 트랙 팬츠, 티셔츠, 랩스커트 의류 컬렉션 부터 액세서리 종류인 백팩, 캠프 캡, 볼캡까지 총 10가지다. 그 중 퍼니처(2 종), 라이트웨이트라인(2 종), 백팩(1 종)은 리플렉티브 소재를 사용했다. 퍼니처 케이스는 기존 손잡이 형식에서 탈부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을 추가해 디테일을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30일부터 4 월 7 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 부산(이하 HCC 부산)’에서 진행할 팝업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팝업 기간에는 협업 제품 전시와 판매가 진행된다. 30일 오픈일에는 헬리녹스와 미스치프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토크 세션이 마련돼 있다. 해당 세션에서는 이번 협업 제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콩, 코코넛 등 천연재료로 만든 세제라도 ‘친환경인증’을 얻기 어려운 현행 시험제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담당부처인 환경부와 관련 규정을 개선키로 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충남 천안시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올해 첫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스오에스 토크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진공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규제개선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공동으로 개최해 온 합동 간담회다. 이번 행사는 충남의 지역 특화산업인 디스플레이 부품장비 중소기업의 애로를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앞서 김희순 옴부즈만지원단장은 아산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디스플레이용 보호필름 제조업체인 국보옵틱스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단장은 산업단지에서 평택항까지의 물류 이동에 대한 애로를 듣고 관계부처에 해결을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김 단장을 비롯해 중진공 박성환 충남지역본부장, 충남지역 중소기업 대표 6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또 충남 중기지방청의 지역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담당하는 관계자도 참석해 기업 건의에 귀를 기울였다. 우선 A기업은 친환경 주방용 세제에 대한 환경표지 인증 시험방법 개선을 요청했다. 현재 주방용 세제가 환경표지 인증을 얻으려면 일정량의 물에 세정제 등을 녹여 거품을 만들고 그 거품으로 시험을 해야 하는데, 콩, 코코넛 등으로 만든 계면활성제의 경우 거품이 물에 녹아 인증 시험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에 옴부즈만
헬스케어기기 기업 바디프랜드는 협동로봇 기업 두산로보틱스와 ‘헬스케어로봇·협동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양사 협력은 로봇산업 선도기업 간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산업 현장과 소비자 접점에서 로봇 보급을 확산하겠다는 게 이번 MOU의 기본 취지다. 세부 협력 일환으로 바디프랜드는 다음달 5일부터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바리스타 ‘닥터프레소(DR.Presso)’를 자사 제품 체험 공간인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몰 경기 수원 라운지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바디프랜드 대표 라운지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사진 왼쪽)는 “양사는 로봇 기술 및 제품·채널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향후 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로봇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