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텔슨전자는 오는 29일 CDMA단말기 1만대를 중국에 처음으로 수출한다고 24일 밝혔다. 텔슨전자는 중국 콩카그룹과 맺은 공급계약에 따라 최초 1만대를 선적한 뒤 내년 3월말까지 6천만달러어치 34만대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공급계약과는 별도로 단말기의 중국수출은 세계 최초"라며"콩카그룹의 요청으로 27일께 중국에서 대대적인 출시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중국의 단말기 시장은 1천500만대 규모로 예상된다"며 "선점효과를고려해 10%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