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유럽인들은 유로 화폐에 대해 아는 정도에서는차이는 있지만 통용화폐로 바꿀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위원회의 여론조사기관인 '유로바로미터'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12개 유로 국가 국민중 86%가 유로 지폐와 동전이 내년 1월 1일부터 통용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의 의뢰를 받아 애드호크 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앞으로도 유로 대신 자국 통화를 사용하겠다는 응답자가 5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뤼셀 AFP=연합뉴스) h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