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은.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개혁을 추진해온 점을 평가받은 것으로 본다. 보험업계는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외국 굴지의 보험사들이 국내에 진출했으며 방카슈랑스(은행과 보험 겸업)가 도입된다. 예전의 경영체질로는 생존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 -그동안 추진해온 구조조정은 마무리된 것인가. "구조조정이나 개혁은 중장기 전략에 따라 계속 추진해야 한다. 결코 일회성 작업이 아니다. 우리는 위기를 진단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점을 삼성생명 임직원들은 명심하고 있다. 개혁 청사진이 마련된 만큼 이를 제대로 실천하면 기업 가치를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삼성생명 상장 문제는. "주식시장 환경이 좋아지면 상장을 다시 추진할 것이다. 삼성이 세계 굴지의 보험사와 경쟁하기 위해선 상장이 이른 시일내 이뤄져야 한다.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조성돼야 기업은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삼성은 금융의 통합화 규모화 추세에 맞춰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