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지난 10월 출시한 무세제세탁기 `마이더스'에 대해 환불보증제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환불보증제는 두달간 무세제 세탁기를 써본 뒤 마음에 들지 않으면 100% 환불해주는 제도로 무세제 세탁기에 대한 인식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대우전자는 밝혔다. 또 건설.보험회사와 손을 잡고 공동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대우전자는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에따라 영등포 대우아파트 2천500세대에 빌트인 가전으로 무세제세탁기가 들어갈 계획이고 종신보험과 장수보험 등 보험회사의 건강관련 상품과 연계한 마케팅 전략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와함께 환경연합 등 환경단체에 수익금 일부를 환경운동 비용으로기부하고 환경부문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환경보호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우전자는 지난 10월초 무세제 세탁기 출시 이후 전국을 돌며 무세제 세탁 시연회를 가졌으며 이달부터는 2차모델로 기존(129만원)보다 20만원 가량 저렴한 보급형을 출시, 무세제 세탁기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