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금융 부채가 지난해에 비해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농민들의 금융 대출금은 농업후계자 1천267억원, 축산후계자 268억원 등 총 1천53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현재 금융 대출금 1천451억원에 비해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대출금은 성주군 174억원, 김천.상주시 98억원, 의성군 97억원, 영천시95억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농협 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농업 경영인들의 대출금이 해마다 증가세를 보여금융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