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정보화기업인 포리넷(대표 이상윤)은 독일의 테트라링크와 5백만달러 상당의 초고속 인터넷 접속솔루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포리넷이 자체 개발한 초고속 인터넷 접속솔루션 'FIC(Fast Internet Connection) 플러그엔플레이' 3백만달러어치와 네트워크 장비인 '디지털 가입자 회선(DSL)'장비 2백만달러어치 등이다. 내년 1월부터 1년동안 공급된다. 이상윤 대표는 "내년부터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IC플러그엔플레이는 호텔 투숙객의 경우 별도의 ID와 패스워드를 부여받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인증 방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02)475-4678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