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모네 모바일 네트웍스"에 1천1백만달러 규모의 cdma2000 1x 장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코타,미네소타 등 미국 중부지역 4개 주에 이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며 모네사측은 장비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중에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이후에도 장비 증설 및 시장성 있는 다른 지역으로의 장비 공급을 위해 모네사이 1천만달러 이상의 시스템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모네사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초고속 무선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 사업자로 퀄컴,인텔 등이 지분을 투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