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내년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02 회계연도기간의 경제성장이 `제로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19일 전망했다. 정부는 이날 각의에서 당초 마이너스 0.9% 성장으로 예상했던 올 회계연도내 성장률 역시 마이너스 1%로 하향 조정하면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정부는 또 내년 회계연도 하반기중에 경제회복이 점쳐지는 가운데 최근 높은 실업률도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중앙은행은 이날 앞서 경제를 촉진시키기 위해 시중 은행들에 대한 지불준비율을 높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도쿄 dpa.교도=연합뉴스)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