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큐리텔이 인도의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BSNL"사와 30만대 규모의 CDMA단말기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대큐리텔은 BSNL사가 CDMA단말기 40만대와 무선가입자망(WLL)단말기 10만대를 공급받기 위해 실시한 국제입찰에서 이같은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현대큐리텔은 또 3만대의 WLL단말기도 납품할 계획이다. BSNL사는 2002년부터 인도에서 CDMA 이동통신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7개의 사업자 중 가장 큰 규모의 회사로 내년 2.4분기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