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이남기(李南基)위원장 주재로 경쟁정책자문회의를 열어 올해 경쟁정책을 평가하고 내년도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 자리에서 올해 규제개혁과 독과점 시장구조개선, 반경쟁행위에 대한 효과적 대처로 성과를 올린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또 내년도 경쟁정책방향에 대해 공정위는 올해 추진한 각종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업무를 추진하되 소비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과 향후 시장여건변화에 맞춘 경쟁정책의 중장기비전 마련, 뉴라운드출범에 따른 경쟁법의 역외적용 등의 문제에 대해 업무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