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는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전국 2천300여개 주유소에서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정유는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불우한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정유는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사람에게 보너스카드 특별포인트 5백점을 제공하고 고급 디지털 평면 TV, DVD 플레이어, 주유상품권, 크라운 베이커리 상품권 등의 사은품도 추첨해 증정한다. 현대정유는 또 전국 주유소에서 기탁된 헌혈증서를 1장당 2천원씩 환산,그 금액만큼 '사랑의 빵'을 구입해 양로원이나 고아원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헌혈증서 수집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오일뱅크 주유소에 들러 헌혈증서를 기탁하거나 현대정유 서울사무소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