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만에서 정오(현지시간) 무렵 리히터 규모6.7의 강진이 발생했으나 현지 반도체업계에 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업계는 대만 지진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현지사무소를 통해 피해현황을 파악해본 결과, TSMC와 UMC등 현지 반도체업체들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대만 반도체업체들이 몰려있는 신주공단에 전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해안에서 140km 가량 떨어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