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D램들가운데 128메가 SD램은 모처럼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나머지는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메모리반도체를 중개하는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128메가 (16Mx8 133㎒)SD램은 전날에 비해 무려 7.22%나 오른 1.90-2.05달러(평균가 1.93달러)선을 기록, 최고가가 2달러선을 넘어섰다. 또 64메가(8Mx8 133㎒)SD램도 전날에 비해 2.84% 오른 0.82-0.97달러(평균가 0.87달러)선에 거래돼 최고가가 1달러선에 근접했다. 그러나 램버스 D램(RIMM 800㎒)은 36.00-38.00달러(평균가 36.70달러)선에 거래돼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128메가 DDR(16Mx8 266㎒)도 전장과 같은 3.15-3.85달러(평균가3.42달러)선을 기록했다. 또 256메가(16Mx16 133㎒)SD램도 3.40-3.90달러(평균가 3.54달러)를 기록, 최근의 보합세가 이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