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승용차 마티즈를 생산하는 대우차 창원공장이17일 오전부터 대우차 협력업체의 부품공급 재개로 정상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대우차 창원공장은 이날 오전 그동안 휴무를 실시했던 생산직 1천700여명 전원이 현장으로 돌아와 생산라인을 가동했으며 월차 등을 냈던 사무직 600여명도 정상출근, 근무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모든 생산라인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마티즈와 다마스 등 오늘 하루 완성차 600여대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공장은 지난 11일부터 대우차 협력업체인 '협신회'의 부품공급 전면중단으로 지난 15일까지 공장가동을 중단했다.(사진있음)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