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 피부장벽 기능강화 신소재인 네오세라마이드를 개발,제31회 정밀기술진흥대회에서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네오세라마이드는 건조한 피부회복을 비롯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치료,항노화,피부주름 감소 등의 효능을 갖고 있는 소재로 화장품과 피부용 의약품 및 의약부외품으로 사용가능한 신물질이다. 특히 피부 각질층의 세포간 지질의 40~60%를 차지하는 천연 세라마이드와 동일한 효과를 갖고 있다. 태평양은 네오세라마이드를 순수 합성기술로 지난 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성공했다. 네오세라마이드는 식약청에서 화장품 신원료 허가를 취득했고 국제 화장품 원료규격집에 등재돼 있다.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물질이다. 태평양은 이와 관련된 기술로 국내특허 5건,해외특허 4건을 획득하고 있다. 또 미국 화학회에서 세계적으로 새롭게 발견되거나 발명된 신물질과 신약에 부여하는 등록번호를 부여받기도 했다. 태평양이 네오세라마이드를 개발함에 따라 그동안 외국에서 고가로 수입해오던 세라마이드를 수입대체할 수 있게 됐다. 오히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으로 수출했다. 올해 1백50만달러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태평양은 네오세라마이드를 라네즈 브랜드에 접목시켜 이 브랜드의 매출을 연간 1천5백억원대로 높이는 등 브랜드파워를 키워나가고 있다. 태평양은 연간 연구개발비로 매출액 대비 4%를 투입하고 있다. 연구인력도 2백50명에 이른다. 이번에 태평양의 이옥섭 기술연구원장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