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윤계기산업의 서인호 사장은 24시간 고객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경영체제를 확립해 놓고 있다. 1978년 계량.계측기기 분야에 첫발을 내 딛은 이후 1982년 대윤계기사를 설립,지금까지 23년간 외길을 걸어왔다. 1999년 ISO 9002 인증획득에 이어 지난해엔 콘크리트 제품 부실예방에 필수적인 염화물측정기를 국산화시켰다. 이 제품은 신기술(NT) 및 품질인증(EM)마크를 획득했으며 조달청 지정 우수제품으로도 선정됐다. 염화물측정기 개발로 연간 약 1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왔다는 것.최근들어선 주수입 국가였던 일본을 비롯한 중국 동남아 지역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측정 오차의 변화량이 커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수입산 사일로(CILO)의 단점을 해결한 "사일로 재고측정기"를 개발,시험가동을 하고 있다. 서 사장은 이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계량.계측기 분야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설립된 부설연구소를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발 앞선 기술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투자를 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