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오는 19일의 정책이사회에서 통화 정책의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경제전문통신 블룸버그가 15일 전망했다. 소식통들은 블룸버그 회견에서 일본은행이 금리를 이미 `제로' 수준으로 낮췄으며 4천억엔 수준이던 국채 매입 규모도 6천억엔으로 끌어올렸음을 상기시키면서 따라서 `구사할 카드가 거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정부가 시중은행에 부실채권 정리에 박차를 가하도록 압력을 넣을것으로 기대하면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게될 것으로 이들은 내다봤다. 한편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경제재정상은 17일 각의에 월간 경제동향을 보고한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2월분 보고의 기조가 전달과 유사한 내용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11월 보고서는 "일본 경제가 더 악화됐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