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1월중 소비자물가가 지난 10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고 노동부가 14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이 기간에 신차 가격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가격의 하락등으로 인해 지난 10월에 0.3% 하락했던 소비자 물가에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올들어 11개월간 소비자물가는 연간 1.9%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1999년의 2.7%나 9년만에 최고치였던 2000년의 3.4%에 비해 낮은 수치다. (워싱턴 AP.AFP=연합뉴스) y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