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3위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오라클은 9.11 테러사건 이후올해 소프트웨어 지출이 격감함에 따라 2.4회계분기 이익이 12% 떨어졌다고 13일(이하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 현지시간) 밝혔다. 오라클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지난 11월말로 끝난 2.4 회기분기중 순이익이 1년전의 6억2천280만달러(주당 11센트)에서 5억4천950만달러(주당 10센트)로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또 매출은 22억6천만달러에서 23억6천만달러로 11% 떨어졌다. 오라클은 올해 경제에 대한 우려로 기업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출을 크게 줄이게 됨에 따라 매출 성장률이 급락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