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은 서울 도봉구 창동의 본사를 15일 중구 충무로로 이전한다고 14일 밝혔다. 샘표식품측은 지난 46년 중구 충무로에서 창업한 뒤 59년 도봉구 창동으로 본사를 옮겼다 이번에 42년만에 충무로로 재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 사무실은 중구 필동 옛 매경빌딩 8∼10층에 자리잡게 된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창립 후 55년간 간장에 주력하다 최근 외식사업과 프리미엄된장.고추장 사업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며 "우리 맛과 음식문화를일구는 회사로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