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종합연구소는 경제성장률이 평균 4.5%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종합연구소는 13일 '2002년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경기부양책,소비심리 회복으로 성장률이 상반기에는 3.8%, 하반기에는 수출증가와 경기의 본격 회복으로 5.2%에 이르러 연간 4.5%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는 연초부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하반기에는 상승 추세가 뚜렷해져 연평균 6.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소비지출 증가세가 빨라져 소비자물가는 3.4%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수출과 수입의 회복세로 경상수지는 67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내다봤다. 한편 이 연구소는 원.달러 환율이 상반기에 1천250-1천270원, 하반기 1천240-1천260원으로 연간 평균 1천250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