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4% 증가한 8천651억엔(미화 68억7천만달러)으로 집계됐다고 경제재정부가 13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상품및 서비스수지에서 1천409억엔, 자본수지에서 8천46억엔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전수지에서는 804억엔의 적자를 나타냈다.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는 정보기술(IT) 분야의 해외수요 감소로 수출이 줄어들면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왔으나 최근들어서는 국내경제침체의 장기화로 해외상품구매여력이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도쿄 AP.AF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