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13일 오후 3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관계법을 포함한 각종 법개정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5단체장은 항공운수사업을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 파업시 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가 가능하도록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또 영업활동 보장 차원에서 사무실 밀집지역에서의 집회와 시위를 금지.제한하도록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을 입법청원하기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5단체장은 이와는 별도로 주5일 근무제 논의상황을 점검하고 경영계 입장을 재차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