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그룹은 11일 고영립(高永立) ㈜화승 대표이사를 계열사총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3명이 부사장, 4명이 전무이사, 2명이 상무이사, 7명이 이사로 각각 승진했다. 고 부회장은 지난 76년 공채 1기로 입사해 25년만에 그룹 2인자에 올랐으며 실질적으로 계열사들을 총괄하며 현승훈 그룹회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승 ▲전무이사 현지호 ▲이사 정윤수, 이계주 ◇동양인도네시아㈜ ▲부사장 이종석 ▲이사 정일혁 ▲이사대우 서상훈,박원섭 ◇㈜화승R&A ▲전무이사 한 충 ▲이사 강윤근 ▲이사대우 강삼남 ◇㈜화승공조 ▲부사장 황인택 ◇㈜화승제지 ▲이사 김태형 ◇㈜화승T&C ▲부사장 심영인 ▲이사 김종주 ◇㈜장천 ▲이사 박종범 ◇㈜화승인더스트리 ▲전무이사 이종훈 ▲상무이사 현석호 ◇화승홍콩유한공사 ▲상무이사 변수강 ◇화승대련유한공사 ▲전무이사 노주택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