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부품.소재통합연구단의 종합기술지원사업을 앞두고 진광이엔씨 등 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종합기술지원사업은 생산기술연구원 등 16개 공공 연구기관 협의체인 부품.소재통합연구단이 고급 연구인력과 연구시설.실험장비 등을 중소기업에 지원,생산기술을 높이고 원천기술을 이전하기 위한 것.통합연구단은 현재 1만여명의 연구인력과 1조원 규모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산자부는 부품.소재 기업의 기술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실태조사를 통해 15일 안에 기술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1백50억원을 반영,소요비용의 50%를 정부에서 대줄 방침이다. 한편 시범사업에선 생산기술연구원 전기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이 이오테크닉스 비츠로컴 등 4개 기업에 석.박사급 연구인력 8명을 3~12개월간 파견,기술애로를 해결해주게 된다. 희망기업은 연구단 홈페이지(www.iCON.or.kr)나 전화(02-3481-854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