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1일 소집되는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11번째로 금리를 내릴 것으로 경제 전문가들이 일제히 내다봤다. 금리인하가 단행되면 연방기금 금리는 지난 40년 사이 가장 낮은 1.75%로 하향조정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11월 실업률이 월간 기록으로 지난 6년 사이 가장 높은 5.7%에달했으며 현 추세로 가면 6%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FRB가 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전문가는 FRB가 성탄절 소비 추세를 지켜본 후 여의치 않을 경우 내년 1월에 금리를 더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FRB는 실업률 상승이 미 경제의 핵심인 개인 소비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크게 우려하고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