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1일오전(이하 한국시간) 유럽의회가 위치한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 도착, 1박2일의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스위스 바젤의 유로공항에 도착, 박양천 주 벨기에 대사겸 구주연합대사, 바우어 유럽의회 의전장의 기내 영접을 받고 특별기에서 내렸다. 이어 김 대통령은 트랩 아래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장재룡 주 프랑스 대사와 문동석 스위스 대사 등으로 부터 환영을 받은 뒤 승용차에 탑승, 2시간 가량을 달려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했다. lrw@yna.co.kr (스트라스부르=연합뉴스) 이래운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