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개발업체 탑헤드(회장 이은석)는 기라정보통신(대표 우덕제)과 `두 화면 모니터'를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내년부터 생산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탑헤드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3년동안 최소 30만대의 두 화면 모니터를 기라정보통신으로부터 납품받을 예정이며 지난 9월 미국의 마이컴사에 수출키로 계약한 모니터 10만대도 기라정보통신에서 생산한다. 기라정보통신은 경기도 오산의 LCD 모니터 생산공장에서 탑헤드의 주문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