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는 10일 미국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과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 안심여행보험'을 선보였다고 동양화재는 덧붙였다. 해외 유학생의 외국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및 상해사망.후유장해를 보상하는 이 상품은 제휴 파트너인 에이스그룹의 보상망을 활용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테러위험과 항공기 납치로 인한 피해까지 보상하며 유학중 상해로 인한 후유장해로 학업을 포기하고 귀국할 때도 중도 귀환 위로금을 지급하게 된다. 동양은 에이스그룹과 신상품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다각도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에이스그룹은 세계 1백21개국 2백여곳에 현지 보상망을 갖춘 보험사로 총자산이 미화 3백억달러에 달한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