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수출 중소.벤처기업들의 국제 경쟁력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수출 중소.벤처기업 지원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은 법무부가 지난 99년 3월 중기청과 함께 구성한 '수출중소.벤처기업 지원 변호사단'이 올해 10월까지 진행한 455건의 상담사례 중 자문요청 빈도가 높은 70건을 한데 묶어 계약서 작성에서 분쟁해결까지 전단계를 삽화를곁들여 알기쉽게 해설하고 있다. 사례집은 또 고액의 비용 때문에 국제거래 변호사들의 자문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원변호사단을 통해 법률상담 및 수출업무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절차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