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덕배)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대책으로 `청소년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각 학교에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창업 및 기업경영 원리, 기업가 정신 등을 이해시키기 위한 것으로 중기특위는 지난 6월부터 전문연구기관과 함께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 이달중 초급과정 프로그램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기특위는 올 연말까지 이 프로그램을 각 실업계 고등학교에 중점 보급하고 앞으로 인문계 고교 및 중학교까지 보급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특위는 10-1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장학사 및 실업계고교 교사 1천여명을 초청, 청소년 창업교육에 관한 설명회를 가질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