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권(12개국) 국가들의 9월 소매매출이 작년 9월보다 1.8% 늘어났으며,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들의 9월 소매매출이 2.6% 증가했다고 유럽연합 통계국인 유로스태트가 5일 발표했다. 전달인 8월에 비해서는 유로권과 EU의 9월 소매매출이 모두 0.3% 늘어났다고 유로스태트는 말했다. 한편 유로존의 기업환경지수는 지난 10월 0.58% 떨어진 데 이어 11월에 다시 0.04% 소폭 떨어졌다고 EU 집행위는 말했다. 유로권은 EU 15개국중 유럽단일통화인 유로에 가입한 11개국을 말하며, 현재 영국, 덴마크, 스웨덴 등이 유로권에 합류하지 않고 있다. (브뤼셀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