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아르헨 공채금리에 대한 가산금리(일명 국가위험지수)가 5일 급등했다. 아르헨 국가위험지수는 이날 국제금융시장에서 아르헨 공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기준금리보다 39.01%가 높은 3천90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급등세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부채 상환 마감일인 오는 19일 이전에 차관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아르헨의 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가 재차부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F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