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바코드 솔루션업체인 시큐베이(대표 신영철)는 지난해 9월 출원한 "액정바코드 스캔 기능을 구비한 무선 바코드 스캐너"에 관한 특허실용신안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핸드폰 PDA(개인휴대단말기) 등 무선기기의 LCD액정에 전송된 바코드를 읽을 수 있는 기능에 관한 것이다. 무선 기기를 통해 바코드가 부착된 다양한 전자상품서비스,현금지불 및 전자결제시스템에 적용돼 휴대폰만으로 현금자동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할 수 있고 상품권 티켓 등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무선상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측은 이 서비스로 내년에 2백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휴대폰으로 현금인출이 가능한 아이머니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