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D램 업체인 난야 테크놀로지는 최근의 D램 가격 급등에 힘입어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난야 테크놀로지의 11월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0억 뉴타이완 달러선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난야 테크놀로지의 매출 호조는 주력제품인 DDR(더블 데이터 레이트) D램의 가격이 여타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난야는 DDR제품 공급량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