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臺灣) 제1위 하청 칩 메이커인 TSMC(타이완 세미컨덕터매뉴팩처링 코포레이션)는 4일 중국 본토에 처음으로 세우게 될 공장의 부지 물색작업차 회사 제2인자가 현재 중국울 방문중이라고 밝혔다. TSMC 제2 최고경영자인 쩡판천이 최근 업계 회의차 상하이를 방문중 공장부지가능지점을 방문했었다고 회사 대변인인 J.H 쩡이 밝혔다. TSMC로선 중국의 경쟁 칩 메이커인 SMIC(세미컨덕터 매뉴팩쳐링 인터내셔널 코포레이션) 같은 기업들이 올해들어 칩 생산을 개시함으로써 칩 생산가격을 크게 인하시키고 있기 때문에 중국본토에 생산시설 투자를 서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투자자들이 밝혔다. HSHC 애셋 매니지먼트에서 TSMC주식등 25억달러의 주식을 관리하고있는 앨버트킹은 "경쟁회사가 장악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기 전에 발목을 붙잡아두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TSMC는 대만의 공장 일부를 떼어내어 중국본토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TSMC 중역의 중국방문은 대만정부가 대만 칩 메이커들의 중국본토 투자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이뤄져 주목되고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