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디지컴(대표 황인선.www.naradigi.com)은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을 PC에서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영상편집솔루션인 "DVE스테이션"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편집 소프트웨어와 촬영한 영상 데이터를 전송하고 저장하는 비디오카드로 구성돼 있다. 비디오카드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방식인 IEEE1394를 지원한다. DVE스테이션은 편집한 영상을 일반 비디오테이프나 CD에 기록할 수 있으며 인터넷 방송까지 가능하다. 초보자도 간단한 마우스 조작으로 자막삽입,특수효과를 넣을 수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모든 메뉴가 한글로 이뤄져 있어 편리하다. 가격은 8만8천원이다. 황인성 나라디지컴 사장은 "지금까지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는 외국산이 주류를 이뤄지만 이번 DVE스테이션 개발로 연간 1백8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