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일본 종합상사중 하나인 닛쇼이와이(日商岩井)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열린 닛쇼이와이와의 정례회의에서 대 중국사업에서의 협력체제를 모색해 보기로 하고 이달중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키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협력방안 모색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만 있었을 뿐이어서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삼성물산과 닛쇼이와이는 지난 86년부터 매년 2차례씩 정례회의를 갖는 등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