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10월중 전력소비가 작년 동월보다 7.2% 증가한 2백10억6천4백만 h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소비전력의 57%를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증가하는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반도체(8.1%) 석유정제(3.8%) 등은 늘어난 반면 섬유(7.8%) 조립금속(6.7%) 철강(4.5%) 자동차(4.3%) 등은 줄었다. 한편 일반용과 주택용은 각각 9.4%,7.8% 증가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