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지난 99년 착공한 태국 람 차방 복합화력발전소가 3일 준공,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태국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80km 떨어진 천부리 지역 람 차방 공단에 지어진 110MW급 복합화력발전소로 두산중공업은 38MW급 가스터빈 및 발전기 2대,폐열회수보일러 2기 등 핵심설비의 제작, 설치 등 전과정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스터빈의 경우 국내 업체가 제작해 해외 발전소에 공급하기는 이번에 처음이라고 두산중공업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