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이 16.3%의 감소율로 9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 이어졌지만 감소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1일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11월중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125억4천200만달러(통관기준)로 지난해 같은달(149억8천900만달러)에 비해 16.3% 감소했다. 수입은 115억7천500만달러로 작년(141억6천만달러)에 비해 18.3%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9억6천7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또 올 1∼11월 무역수지 누계는 수출이 작년대비 11.7% 감소한 1천388억4천500만달러, 수입은 11.9% 줄어든 1천298억1천만달러로 90억3천500만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