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칼텍스정유, 현대정유 등은 30일 휘발유공장도 가격을 ℓ당 10-20원 인하하는 등 석유제품 가격을 조정했다. SK㈜는 1일 0시부터 휘발유 공장도가를 ℓ당 10원 내린 1천140원으로 낮추고 등유도 ℓ당 10원, 경유는 15원씩 내린다고 밝혔다. 현대정유도 같은 시점부터 휘발유 공장도가를 ℓ당 20원 인하한 1천158원으로조정하고 등유는 10원, 경유는 15원을 각각 인하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LG칼텍스정유는 30일 오후부터 휘발유 공장도 가격을 ℓ당 10원 내려1천140원에 주유소에 공급했다. 정유업계는 이번 가격 인하는 국제유가 및 환율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